아씨플라자의 모회사 리 브러더스가 버지니아 일대 최대 규모의 한인 매장 롯데플라자 샌틀리점을 오픈, 6일 영업을 시작했다.

설리플라자 샤핑 센터에 입점한 롯데플라자 샌틀리점은 총 7만5,000 스퀘어피트 규모에 한국 식품과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식품을 다양하게 구비했다.롯데플라자 샌틀리점의 정용도 지점장은 “약 3만여 개의 식품이 구비돼 있으며 일대 타 매장에 비해 2.5배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며 “첫날 방문한 고객의 비율을 보면 한인과 타인
종이 약 3대7로, 일대 히스패닉계와 인도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점을 살려 타인종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플라자 샌틀리점은 또 식당이나 교회 등 도매 고객을 위한 부서를 별도로 설치, 대량 구매에 따른 상품권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설리플라자 샤핑 센터에는 동양 그로서리점 롯데플라자 외에도 일식점, 월남국수, 태국 식당 등 푸드 코트와 병원, 변호사 사무실 등 전문직 사무실들이 다수 입점, 샵인샵 형식의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리 브러더스는 롯데플라자 샌틀리점의 오픈 전날인 지난 5일 지역 인사들을 대거 초청, 개업 축하 리셉션을 열었다. <정보라 기자>

5일 열린 롯데플라자 샌틀리점 개업 축하 리셉션에서 리 브러더스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들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리 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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