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회사 켈러윌리엄스 베이사이드점이 개점 1년3개월만에 한인 밀집지역 퀸즈 레지덴셜 부문에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켈러윌리엄스 베이사이드점은 지난 2007년 12월에 오픈했다. 미 전역과 캐나다에 600여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는 켈러윌리엄스가 한인 부동산중개인 할리 박을 필두로 내세워 개점한 오피스다.
박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켈러윌리엄스 베이사이드점은 지난 2년동안 신생한 켈러윌리엄스의 프랜차이즈 중 우수 실적을 기록해 왔다. 2007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퀸즈 멀티플 리스팅의 퀸즈 부동산회사들의 실적 비교에서 4위를 차지했다.
할리 박씨는 “2008년 12월1일부터 2009년 2월21일까지 퀸즈 일대 부동산회사들의 실적 보고를 나타낸 스트라우스 MLS에 따르면 켈러윌리엄스 베이사이드점의 실적은 주택 판매량 부문에서 총 380여개 부동산회사 중 5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어 “이 기간 베이사이드점이 거래한 주택은 총 27채이며 주택 판매 총액은 1,554만7,000달러로 집계됐다”며 “업소가 거래한 주택들의 평균 가격은 57만5,815달러로 스트라우스 MLS가 집계한 380여개 회사들의 평균 주택가 49만1,010달러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창립 이래 에이전트의 수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창립 초기 82명에서 현재 190여명에 이른다. 이 중 한인 에이전트가 약 25%이다.켈러윌리엄스는 부동산업계 네트워크 마케팅 도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에이전트들은 일반적으로 받는 매매 수수료 외에도 자신이 영입한 타 에이전트의 실적을 통해서도 부수입을 얻는다.
이에 대해 할리 박씨는 “2008년 한 해동안 베이사이드점에서 이익분배 급여를 가장 많이 받은 에이전트로 제니 리씨가 뽑혔다”고 말했다. 박씨는 주택 판매량 부문에서 최다 실적을 거둬 트리플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켈러윌리엄스는 2008년 미 전역의 부동산중개회사 중 세 번째로 실적이 우수한 회사로 뽑혔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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