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음대 예비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꿈나무 연주자들이 21일 오후 8시30분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한소리’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를 갖는다.올해로 8회째 맞는 이번 음악회는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 한인 학부모회 모임인 ‘한소리’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콘서트를 개최, 연주기회를 주고자 마련된다.
한소리는 1997년 설립, 매년 한소리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연주자는 첼로 김소영, 비올라 이경재, 첼로 윌리엄 박, 클라리넷 브랜든 고 4명이며 지원주와 이수리, 에두아르드 로렐이 게스트 뮤지션으로 참여한다. 연주곡은 비발디의 ‘두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G 단조’와 생상스의 ‘알레그로 아파시오나타 Op.43’를 비롯 오펜바흐, 바흐, 모차르트, 쇼스타코비치, 드보르작의 명곡들이다. 이번 연주회 수익금 전액은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입장료: 20달러. ▲장소: Weil Hall at Carnegie Hall. 145 West 57th St. ▲문의: 조성희 914-597-2162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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