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턴 인력을 미국내 한인 및 미국기업에 제공하는 세스나 리쿠르팅그룹의 김성민(오른쪽) 대표와 존 림 부장이 13일 본보를 방문, 인턴 스태핑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자와 숙박 문제 등 미국내 체류 문제를 완벽하게 책임지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한국의 우수 인재를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인턴 인력을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미국 전역의 한인 기업과 미국 기업들에 공급하는 ‘세스나 리쿠르팅 그룹(대표 김성민)’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의 우수 인재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스나 리쿠르팅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인턴 스태핑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학생이나 졸업생 등을 1년또는 1년6개월동안 인턴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세스나 그룹은 한국 인력을 확보하고 교육시킨 후 J-1 비자로 미국내 취업시킨다. 비자 뿐아니라 주거 문제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서는 별도의 부담없이 인턴을 고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세스나 그룹은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5개 지점망과 한국본사와 합동으로 개발한 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진행 및 안전, 주거 절차를 해결했다.
현재 한국의 주요 대학에서 경영·경제와 회계학, 법학, IT, 기계공학, 전자공학, 물류관리, 마케팅, 건축토목, 디자인, 의류패션, 관광학 등의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확보한 상태이다.
인턴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턴들에게도 경력의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한인 기업 입장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연간 1만2,000-1만5,000달러 수준의 인건비로 활용할 수 있다.인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존 림 부장은 “인턴 후 한국의 유사 업종에서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다”며 “인턴 기간 중 우수 인재로 판단되면, 미국내에서 정식 채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민 대표는 “미국 내 한인기업은 경제난에 따른 인력감원 등의 조치로 과다한 업무로 인한 근무 강도가 금융위기 이전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면서 “이번 대졸인턴을 활용한다면 재미기업의 기업경영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201-567-8886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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