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교협 총연 회장 정윤명 목사.목회자 수입1% 나눔운동
총연 회장인 정윤명 목사(왼쪽)에게 티브론 아름다운교회 조웅원 목사가 구제헌금을 전달하고 있다.
북가주지역 교회협의회 총연합회 회장인 정윤명 목사는 16일 목회자 급여의 1% 를 내놓는것을 종자돈으로 그리스도 사랑의 실천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윤명 목사는 이날 순복음상항교회(오관진 목사 시무)에서 열린 북가주교협 총연합회 월례회에서 지금 미국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을 맞고있다면서 이러한때 목회자들이 앞장서 수입의 1%를 내놓는 운동을 전개하여 생활이 어려운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난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 돕기에 나설 뜻을 밝혔다.
정 목사는 그리스도가 고난당한 사순절기를 맞아 고난당한 이웃 돕기를 생각하게됐다면서 이번의 나눔 운동은 타민족에게까지도 확산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노스베이지역교협 소속의 티브론 아름다운교회 조웅원 담임 목사가 준비 해온 2,000달러를 정윤목사에게 전달했다. 조웅원 목사는 전 교인의 헌금을 통해 모은 이돈을 선교헌금으로 보낼까를 생각하다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위한 구제헌금으로 내놓게 됐다.면서 이 돈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경을 설명했다. 콘트라코스타지역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윤명 목사도 협의회 이름으로 100달러를 내놓아 이날 하루동안 2,100달러가 모금됐다.
그러나 이날 총연 월례회의에서는 운동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 제기와 아울러 사랑의 실천운동은 8개지역 교협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도록 결정했다. 정윤명 목사는 회의가 끝난후 이미 새크라멘토와 노스베이, 콘트라코스타, 산호세, 몬트레이 등 5개교협에서 동참의 뜻을 밝혔다면서 회의에서 결정한대로 나머지 지역교협의 의견을 들어본 후 총연차원에서 추진할 뜻을 거듭 밝혔다. 정 목사는 사랑의 나눔운동을 위해 총연에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모금 활동과 전달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명 목사가 회장을 맡은후 열린 첫 월례 모임은 권혁천 목사(상항지역 교협 회장) 사회에 의한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로 진행됐다. 또 이날 전임 북가주교협 총연회장으로 수고한 신태환 목사에게 감사패를 현 회장인 정윤명 목사가 증정했다. 이날 오전11시부터 열린 모임에서는 오관근 구세군 사관의 작년도 회계 보고와 각지역협의회별 부활절 연합 예배에대한 보고도 있었다.
<손수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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