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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사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1일 LA에 도착했다.
하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 운동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한국과 일본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가 터지자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답했다. 지난 4대륙 선수권대회 이후 우승의 느낌을 유지하며 컨디션 조절을 해왔다는 김연아는 도착 다음날인 22일 대회가 개최될 스테이플스 센터 메인링크에서 빙판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김연아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부문 경기는 27일(숏프로그램)과 28일(프리스케이팅)에 열린다.
경기보다 1주 앞서 입국한 김연아는 LA공항에서 가진 짧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고 훈련해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김연아는 최근 불거진 일본 선수들의 ‘연습방해 논란’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지자 “경기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는 만큼 그럴 수도 있다”라며 “인터뷰에서 특정선수를 언급한 적이 없다”고 불편한 마음을 표했다.
<글 하은선·사진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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