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구는 정교한 작전과 힘을 바탕으로 하는 호쾌한 득점은 ‘퓨전볼’ 또는 ‘토털 야구’로 불릴만 하다. 홈런과 삼진으로 대표되는 미국야구의 빅볼(big ball)과 세밀한 작전으로 득점을 만드는 스몰볼(small ball)의 일본의 혼합형이라는 표현이다.
외신들은 한국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할 때만 해도 한국을 거포에 의존하는 빅볼보다는 발빠른 작전으로 득점 위주의 일본식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렸었다. 하지만 최근 세계 언론들은 한국을 일본과는 다른 야구를 구사한다며 혼합형 야구라고 호평했다.
거포와 삼진, 그리고 발야구의 정교함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야구를 구사한다는 것이다.
한국야구의 힘을 거론할 때 ‘발 야구’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도루 성공률이 100%였다.
승부처에서 2루를 훔치는 ‘발 야구’로 상대 배터리의 넋을 빼놓은 것. 호랑이가 등에 날개를 달 듯 힘과 세기를 갖춘 한국야구는 발야구를 통해 세계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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