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터카드 클래식…김송희 4위
‘LPGA 코리아’가 시즌 2승째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매스터카드 클래식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던 최나연은 22일 멕시코시티 보스케레알 컨트리클럽(파72·6,887야드)에서 속개된 파이널 3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부진, 팻 허스트(미국·10언더파 206타)에 8타나 뒤진 공동 8위로 미끄러졌다.
한국 선수들 중에는 김송희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를 기록, 단독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노장 허스트는 17, 18번홀 연속 버디로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2006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 이은 통산 6번째 우승. 허스트와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청야니(대만)는 17번홀까지만 해도 허스트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였다. 그러나 허스트가 버디를 뽑아낸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 허무하게 우승컵을 날려버렸다.‘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9언더파 207타로 청야니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해 상금랭킹 1위를 되찾았다.한국은 지은희와 오지영이 3언더파 213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고 이지영은 최나연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랜만에 상위권에 오른 박지은과 박세리는 탑10 진입에는 실패했다. 박지은은 버디 4개를 골라냈지만 더블보기를 3개나 저지르며 3타를 잃어 1언더파 215타가 돼 공동 12위가 됐고, 박세리 역시 버디 없이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로 5오버파를 쳐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16위에 그쳤다.신지애는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며 공동 33위(3오버파 219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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