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위는 13번홀에서 드롭을 한 결과 보기를 범했다.
구슨 우승·케빈 나 8위
한국인 3번째 PGA투어 우승을 노렸던 찰리 위가 아깝게 4위에 그쳤다.?
찰리 위는 22일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이니스브룩리조트코스(파71·7,340야드)에서 벌어진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신들린 칩샷을 앞세워 버디 5개를 골라냈지만 후반에 보기가 3개나 나오는 바람에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돌아서야 했다.마지막 날 2언더파 69타를 친 찰리 위는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라티프 구슨(남아공·8언더파 276타)이 2005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추가했다. 구슨의 우승은 통산 7번째다.
3라운드까지 선두로 나서 50세 나이에 우승을 노렸던 탐 레이먼(미국)은 4타를 잃고 공동 8위(4언더파 280타)로 밀렸다. 레이먼에 4타 뒤진 공동 7위로 4라운드에 들어간 찰리 위는 2번홀(파4) 그린 가장자리에서 친 17피트짜리 칩샷이 홀컵으로 직접 빨려 들어갔고 4번홀(파3)에서도 35피트가 넘은 칩인 버디를 잡아 맹추격을 시작했다. 5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도 버디펏을 성공시킨 찰리 위는 결국 단독선두로 ‘프론트 9’을 마치며 기대를 부풀렸다. 11번홀(파5)에서도 10피트 버디펏을 어김없이 성공시켜 마침내 우승할 운으로 보였다.하지만 이후로 샷이 시들어버렸다. 파3인 13번홀에서 투온에도 실패, 1타를 까먹더니 15번(파3)에도서도 그린을 놓치며 선두의 자리를 빼앗겼다.
찰리 위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깊은 러프에 빠지며 연장전 승부의 희망도 날아갔다. 스리온, 투펏으로 오히려 1타를 잃는 바람에 순위도 떨어졌다.
한편 중위권에 머물던 케빈 나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며 시즌 4번째 탑10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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