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샌프란시스코 지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위원 신청서 접수가 23일(월) 오후 5시에 마감됐다.
23일까지 SF총영사관에 접수된 신청서는 총 149건으로 SF지부에 할당된 72명 위원석의 2배가 조금 넘는다.
SF평통위원 신청마감일은 원래 19일(금)이었으나 이때까지 접수된 신청서가 미달사태를 빚은 반면 접수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SF총영사관측은 23일 오후 5시로 접수마감을 연기했다.
신맹호 부총영사는 23일 마감연장 이후 신청자들이 몰렸다며 현재 파악된 바로는 접수자들 가운데 과반수가 기존 평통위원 경력이 있는 인사들이라고 전했다.
SF총영사관은 이달 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자 신원조사 및 후보자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 평통사무처는 14기 위원 추천과 관련, 5회 연임위원 재위촉 제한과 해외 자기추천제 폐지, 여성 30%, 40대 이하 30%의 참여비율 유지 등을 기본 방침으로 내걸었다. 또한 위원 후보자에 대한 추천기준을 강화해 부도덕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사, 동포사회 소송이나 분쟁 당사자, 현 위원중 참여와 활동이 부진한 인사, 장기간 거주지 이탈로 협의회 참여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인사, 과거 부적격자로 해촉된 인사 등은 추천 부적격자로 명시한 바 있다.
최종 후보자 선정은 4월 24일까지 진행되며 5월 대통령 재가를 받게 될 예정이다. 대통령 재가를 받은 14기 자문위원들은 6월1일부터 20일 사이 등록을 하게 되며 7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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