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가운데)가 제프 그린(왼쪽), 네나드 크르스티치(오른쪽 앞), 타보 세폴로샤 등 썬더 선수들의 디펜스를 가르며 슛을 시도하고 있다.
LA 레이커스(56승14패)가 서부 컨퍼런스 탑시드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우승이 목표인 레이커스는 24일 원정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0승51패)를 107-89로 가볍게 제압, 12경기를 남겨두고 이날 밤 유타 재즈 상대 원정경기에 들어간 서부 2위 휴스턴 로케츠(47승25패)에 최소한 9.5게임차 리드를 유지하게 됐다.
시카고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승리를 거둔 레이커스는 하지만 26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27일 뉴저지 네츠 상대 백-투-백 원정경기의 힘든 일정을 앞두고 있다.
첫 쿼터에 37-20, 2쿼터를 끝으로 스코어가 62-38로 벌어진 싱거운 경기로 레이커스는 에너지 소비 없이 1승을 추가한 게 다행이었다.
그 덕분에 자쉬 파월(14점)과 루크 월튼(11점) 등 레이커스 후보선수들이 모처럼 마음껏 나가 뛰며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백업가드 조단 파마도 23분이나 뛰며 6점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는 29분 만 뛰고 19점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이날에도 18개 중 6개만 들어가는 등 최근 5경기에 걸친 야투 성공률이 40%(41 for 103)도 안 된다는 점이 다소 불안하다. 코비의 시즌 야투 성공률은 47%에 이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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