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 동안 ‘쿼터’ 학기제를 고수해 왔던 칼스테이트 LA대학이 ‘시메스터’ 학기제로 전환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타임스는 지난 2001년부터 ‘시메스터’ 학기제 전환을 고려해왔던 칼스테이트 LA 대학이 최근 재정난과 교직원 부족을 이유로 ‘쿼터’ 학기제를 포기하고 ‘시메스터’ 학기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학기제 전환을 놓고 칼스테이트 LA에서는 최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며 반대론자들은 쿼터 학기제가 훨씬 더 효율적이며 졸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반면 찬성론자들은 ‘시메스터’ 학기제가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학습과 연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쿼터’ 학기제는 한 해 네 차례나 수강신청과 등록을 반복해야 돼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문은 칼스테이트LA의 교수평의회는 지난 1월 ‘시메스터’ 학기제 전환을 위해 1년 동안 연구와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의했으나 상당수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이에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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