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자단체, 상·하원 상정 환영… 전화걸기 캠페인 등 전개
“서류미비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LA지역 이민자 권익옹호단체들은 27일 LA 다운타운 연방 정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류미비 학생들에게 고등교육 및 합법신분 취득의 기회를 제공토록 하는 ‘드림법안’이 지난 26일 연방상원(법안 S.721) 및 하원(법안 H.R.1751)에 상정된 것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민족학교(KRC), 오렌지카운티 드림팀(OCDT), 이민자 권익연합 LA지부(CHIRLA) 등 4개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부결돼 온 드림법안이지만 올해는 통과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소수계 주민들의 전화걸기 캠페인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AKASEC 이현주 전국 조직 코디네이터는 “170만명의 서류미비 청소년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줄 드림법안이 드디어 연방의회에 상정됐다”며 “의원들이 사안의 시급함을 인식해 청소년들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을 펼칠 것을 촉구한다”며 드림법안의 재상정을 환영했다.
<김진호 기자>
27일 다운타운 연방정부 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민자 권익옹호단체 관계자들이 드림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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