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의자들 도주하며 Fwy에 22만여달러 뿌려
샌디에고 경찰들이 마약거래 용의자들이 증거인멸을 위해 고속도로에 버린 돈을 수거해 세고 있다.
4만달러만 찾아
자진신고 촉구
지난 19일 마약거래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용의자들이 증거 인멸을 위해 고속도로에 버린 22만5,000달러 중 18만5,000달러의 현금이 수거되지 않고 있어 경찰은 시민들의 자진반납을 촉구하고 나섰다.
마약거래단을 잡기 위해 비밀경찰이 대마초 500파운드를 22만5,000달러에 팔기로 하고 미션밸리에서 만나 돈을 확인한 후 근처의 다른 곳으로 이동해 거래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비밀경찰의 협력 요청을 받은 샌디에고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이들 용의자들을 추격했고 이를 눈치 챈 용의자들이 증거를 없애기 위해 805번과 5번 고속도로 상을 지나며 거액의 돈을 창문 밖으로 버렸다.
추격 중이던 경찰은 4만달러 정도를 회수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그 당시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사람들이 주워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잔 로니스 형사법 전문변호사는 “마약 거래를 위해 사용한 돈은 정부에 강제 귀속되며 칼이나 총과 같이 사건의 중요한 증거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 돈을 불법으로 소지한 사람들은 증거 변조, 사법 방해, 돈세탁 혐의로 처벌받게 된다”며 자진해서 경찰에 반납할 것을 당부했다.
수사관들은 추격 도중 촬영된 경찰의 비디오테입과 목격자들이 제공한 정보, 그들이 찍은 사진 등을 분석해 돈을 주운 사람들의 차량을 알아내어 사법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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