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의 블레이크 그리핀이 시라큐스전에서 덩크슛을 꽂아넣고 있다.
NCAA 토너먼트 8강 확정
탑시드 루이빌,UNC 낙승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가 광란은커녕 변변한 이변도 없이 ‘엘리트 8’(8강)이 가려졌다. 탑시드 4팀은 100% 8강에 올랐고 나머지 4강은 두 2번과 두 3번시드팀으로 짜여졌다.
27일 펼쳐진 16강전 이틀째 경기에서 빅이스트 컨퍼런스 챔피언인 중서부지구 탑시드 루이빌은 이번 대회 사실상 유일한 신데렐라로 남았던 12번시드 애리조나를 103-64로 대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빅이스트는 전날 승리한 피츠버그, 코네티컷, 빌라노바에 이어 루이빌까지 4팀을 8강에 올려놓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루이빌(31승5패)은 13개의 3점포를 포함, 57%의 슛을 성공시키며 전통명가 애리조나를 39점차로 괴멸시켜 전체 탑시드의 위용을 과시했다. 루이빌의 8강 상대는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 캔사스에 67-62로 역전승을 거둔 2번시드 미시간 스테이트로 정해졌다.
남부지구 탑시드 노스캐롤라이나도 8강에 합류했다. 멤피스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노스캐롤라이나(31승4패)는 4번시드 곤자가에 98-77로 낙승을 거두고 지구결승에 올랐다. 또 2번시드 오클라호마(30승5패)는 올 시즌 대학농구 올해의 선수 후보인 블레이크 그리핀이 30점과 14리바운드를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3번 시라큐스를 84-71로 누르고 노스캐롤라이나와 ‘파이널 4’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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