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접수가 4월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비자 신청자들은 접수 개시를 하루 앞둔 31일 일제히 비자서류를 발송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로 예년보다 최대 45%까지 신청자가 급감할 것이라는 일부 전망도 있으나 대부분의 신청자들은 다음 달 1일 접수 개시일에 맞춰 31일 페덱스 등 우편 서비스를 이용, 신청서 발송을 시작한다.
이민전문 김성환 변호사는 “4월1일 당일 접수가 되려면 31일 ‘넥스트 데이’ 서비스를 통해 우송해야 한다”며 “예년과 같이 접수 당일 또는 다음날 쿼타가 소진되지는 않겠지만 만일을 대비해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2010회계연도 H-1B비자 신청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최대 45%가 감소하고 일부 중소기업의 취업비자 수요는 80%까지 폭락할 것이라는 관측(본보 3월24일 보도)이 나왔으나 일부에서는 소폭 감소에 그칠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 등 이민업계 단체들에 따르면 이번 H-1B 신청서 접수마감은 지난해보다 늦어져 4월 중순께나 쿼타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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