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가 31일부터 미국 애플사 아이폰과 아이폰 터치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고 있는 무선이동통신 장비 전시회인 CTIA 현장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폰 플랫폼에서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폰터치 사용자들은 애플 아이튠 스토어를 통해 스카이프 인터넷 전화 서비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고 스카이프 이용 고객들끼리는 무료로 인터넷 전화 통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카이프를 통한 아이폰의 모든 전화 통화는 고성능 무선랜인 `와이파이’를 통해 이뤄지고 기존의 AT&T 휴대전화 네트워크와는 무관하다.
스카이프는 애플 아이폰 외에 윈도 모빌과 노키아의 심비안 등에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탑재해 왔고 최근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오는 5월 중 캐나다 림의 블랙베리도 스카이프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이폰이 스카이프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가능해졌지만 문자 메시지 전송이나 보이스 메일 등은 여전히 서비스 대상에서 빠져 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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