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대 신임회장(왼쪽)이 최삼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미인권연구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코트야드 매리엇 호텔에서 무려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주 인권연 본부 차종환 소장, 이용일 SD 한인회장, 조광세 미주총연 부회장, 정수일 SD 교역자협회장, 김흥진 한미노인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이날 최삼 전 회장은 “그동안 성원해준 회원들과 SD 한인사회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하고 신임회장이 인권연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병대 회장은 “능력이 부족한 데도 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소감을 말하고 북한 결식아동 돕기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환, 1인 1구좌(1개월 5달러씩) 갖기 운동을 우선사업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전임회장 재직 때 펼쳐온 꿈나무어린이 장학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한편 한인 커뮤니티의 화합과 성장을 위해 인권연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와 서울 시립대(전자공학전공)를 졸업한 신임 김 회장(45)은 학사장교로 복무한 뒤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에 입사, 본사와 멕시코 티화나 공장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4년 퇴직했다. 이후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조달되는 각종 원자재를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오지희 무용단 축하 공연과 한빛교회 챔버의 축하 연주로 이·취임시장을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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