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제14기 민주편화통일 자문회의 SF지역 협의회 후보자 선정과 관련, 31일(화) 오후 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SF지역에 배정된 72명 위원 및 수명의 예비위원 후보자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F 총영사관 신맹호 부총영사는 한국 평통사무처에 SF지협 위원수를 늘리도록 요청할 계획이어서 예비 후보자들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천위원회에는 구본우 SF총영사를 비롯해 강애나 글로벌 어린이재단 SF지부회장, 김상언 SF지역 한인회장, 이재상 전 평통 SF지역협의회장, 정 에스라 평통 SF지역협의회장, 정지원 모닝뉴스 주필, 택 장 실리콘밸리 한미 상공회의소 전 회장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된 후보자 명단은 한국평통사무처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어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 부총영사는 “한국사무처의 방침에 따라 여성 후보위원 30%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명된 후보자들 중 기존 자문위원단 경력자들은 약 30~40%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F총영사관에서는 23일 신청서 접수마감 당시 신청자 149명중 과반수가 기존 자문위원 경력자였던 것으로 발표했었다.
신 부총영사는 지명된 SF 지역후보자 명단을 금주 내에 한국 평통사무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국평통사무처에서는 지명 후보자들에 대한 신원조사 및 심의를 실시하게 되며 위원 확정은 5월말경 대통령 재가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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