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년 기념, 설렁탕 스페셜 5.99달러
소주 한 병에 공짜 안주 팍팍~
냉면과 매운갈비찜 콤비 9.99달러
진국 설렁탕으로 유명한 큰가마 식당(대표 김성한)이 오픈 7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설렁탕을 5.99달러에 특별 서비스하고 있다.
옛날 한옥에서나 볼 수 있던 무쇠 가마솥이 24시간 쉬지않고 뜨거운 김을 푹푹 쏟아내고 있는 큰가마 식당의 국물맛은 그 어느 곳보다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내기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가마솥을 관리한다는 김 대표는, “물론 좋은 뼈를 넣고 오랜 시간 푹푹 끓여대면 맛있는 국물이 만들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외 가마솥을 사용할 때는 24시간 쉬지 않고 열을 가하기 때문에 끓이는 동안에도 냄비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 돌보는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보다 맛있는 국물을 내는 비결이라 할 수 있지요.”라고 말하며, 종종 국물이 뽀얗지 않고 누런색이 날 때는 아무리 오래 끓였더라도 미련없이 버리고 다시 끓인다고 덧붙인다.
큰가마 식당에서는 설렁탕 500그릇까지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의 사골국물이 24시간 내내 끓고 있다.
큰가마 식당은 이처럼 정성들여 끓이는 진국 설렁탕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별히 ‘별미 스페셜’ 메뉴를 선정해서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날씨가 더워질 때는 냉면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여름철을 겨냥한 별미 스페셜로 냉면과 매운갈비찜 콤보메뉴를 9.99달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주 한 병을 시키면, 안주로 꼬마 감자탕이나 김치 매운갈비찜을 공짜로 드립니다.” 김 대표의 설명대로 요즘 큰가마 식당은 푸짐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큰가마 식당의 음식메뉴들은 맛도 일품이지만 그 이름도 각각 특색이 있다. 보약으로 통하는 소한마리탕(천지탕), 진짜 매운 갈비찜, 똑다리김치찌개, 김치감자전골 등, 이름에서부터 푸짐함과 침이 꼴깍 넘어가는 정통 한식 메뉴들이 맛깔스럽게 준비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흑미, 대추, 은행, 찹쌀이 어우러져 쫀득쫀득한 오곡 돌솥밥, 그리고 쭉쭉 찢어먹는 맛이 일품인 갓담은 겉절이, 잘 익은 깍두기와 함께 먹는 큰가마의 음식 맛은, 일단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푸욱 빠질 수밖에 없을 듯!
따끈한 국물이 그리울 때, 아니면 칼칼한 찜이나 찌개가 생각날 때, 정다운 친구들과 소주 한 잔 나누고 싶어질 때, 진한 고향의 맛을 즐기고 싶을 때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큰가마 식당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진국 설렁탕과 매운갈비찜.
7주년을 맞아 진국설렁탕을 5.99달러에, 냉면과 매운갈비찜 콤보를 9.99달러에 제공하는 큰가마 식당.
·주소: 3498 W. 8th St.
·전화: (213)365-6788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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