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가 클리퍼스의 더블팀 디펜스를 뚫고 있다.
클리퍼스에 88-85 신승
선두 캐발리어스와 1게임차 간격 유지
LA 레이커스(61승16패)가 LA 클리퍼스(18승59패)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리그 전체 1번 시드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리그 전체 2위인 레이커스는 5일 LA 스테이플스센터서 벌어진 ‘LA 농구형제’간의 대결에서 88-85로 신승, 선두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62승15패)와 1게임차 간격을 유지했다. 리그 전체 1위는 결승까지 홈코트 이점을 누리게 되며 레이커스는 두 차례 정규시즌 맞대결서 모두 승리, 캐발리어스와 동률만 이뤄도 1번 시드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양 팀은 5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레이커스는 이날 3쿼터까지 68-56으로 앞서 다시 한 번 클리퍼스를 싱겁게 누르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4쿼터에 후끈 달아 오른 클리퍼스 루키 가드 에릭 고든에 토탈 24점을 얻어맞고 경기 종료 2분30초 전 81-78까지 쫓겼다. 그리고는 맨 끝에도 데릭 피셔(3점)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놓쳐 동점 찬스까지 준 끝에 배런 데이비스(11점)의 동점 3점포가 빗나가며 연장전까지 끌려갈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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