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숭의감리교회 이호문 목사, 24개의 성가대 활동
인천숭의감리교회 이호문 원로 목사가 에벤에셀 감리교회(담임 김환중 목사)의 부흥성회 강사로 초청을 받아 지난 27일 베이지역을 방문했다.
작년 5월 동교회 담임 목사에서 물러나 원로 목사로 추대된 이 목사는 해외선교차원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하고 어려운 교회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숭의교회는 83년 처음으로 일본에 박진열 선교사 파송을 시작으로 현재 40여개국에 12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63년 전도사로 부임하여 73년 제16대 담임 목사로 취임한 이 목사는 현재 교인숫자가 8만 3천여명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와같이 교회가 급 성장한것은 찬양하는 교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전도사로 찬양지휘를 했다고 밝힌 이 목사는 현재 24개 성가대에 2천여명의 성가단원들이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찬양을 통해 기쁨과 감동 힘을 얻는 찬양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1917년 개화기에 설립된 인천숭의교회는 할아버지 이만집 목사를 시작으로 아버지 이성해 목사, 이호문 목사에 이어 현재 아들인 이선목 목사가 4대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 이호문 원로 목사는 “숭의교회가 한국 교회 세습의 원조이지만 무자격자를 무리하게 임명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잘 이용하면 교회부흥에 좋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교회 답지하게 않게 할때 비판을 받지만 지역사회와 세상을 위해 큰일을 많이 하니까 칭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숭의교회는 오는 5월에 5천여평 규모의 대성전과 비전선교관을 건립하여 1년에 10만명의 청소년 수련원으로 활용하는등 지역사회를 돕는일에 더욱 힘쓰고 있다. 올해71세의 이호문 목사는 감리교 인천성서신학교와 감리교 목회아카데미 대학원을 통해 인재양육에 앞으로의 비전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문 목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에벤에셀감리교회에서 ‘능력받고 주의일 하자”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후 미국내 집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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