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만 한국에서 나의 TaLK장학생의 경험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처음에 참가할 때는 한국에 15번 정도 방문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하는 의미정도로 생각했다. 한지만 이번에 토크 참가는 예상과 달랐고 흥미 이상의 경험이었다.
내가 한국에 도착하여 7개 나라에서 온 400명의 참가자들과 4주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면서 그들과 친구가 되어 유대감을 형성하고,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급을 어떻게 운영하는 지를 배운 후 각 지역의 초등학교를 배정받았다.
내가 배정된 곳은 한국의 남쪽지역이 경상남도 쌍백초등학교로 학생 47명과 선생님이 10명이 조그마한 초등학교였다. 이곳에서 나는 한국의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도 가르치도록 배치 받았는데, 처음에 교실에 들어갔을 때 학생들이 나를 당황스러운 시선으로 쳐다보았고, 대학생 봉사자가 나를 소개하자 질문이 많이 쏟아졌다.
처음에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던 학생들이 몇 주가 지나자 영어를 천천히 말하면 이해하기 시작하고 매일 내가 버스를 타고 집에 갈 때 아이들이 버스정류장까지 졸졸 따라왔고 주말이면 학생들에게 점심을 사주면서 아이들과의 나사이의 벽을 허물어갔다.
또 지역청 장학사들이 TaLK 장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펜션에서 같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던 토크장학생과 만남을 가지며 어려가지 경험과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가졌다.
내가 한국을 떠날 때 나의 친구들과 나에게 동생 같은 학생들을 두고 온다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울적하고 섭섭했다. 이 프로그램은 나에게 생각을 넓히고 시야를 확장하게 해준 프로그램이었음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다른 지역/나라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장래에 관해서 심사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이 프로그램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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