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석주 학장이 한의학개론을 강의하고 있다.
산호세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구 파이브 브랜치스 한의과대학)이 한국어반(학장 엄석주) 강의를 시작했다.
지난 20일(월)에 첫 강의를 시작한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은 가주지역 최고의 실력자들로 교수진을 구성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한의학개론과 본초학은 물론 혈위학과 경락생리학 등을 비롯해서 9개 과목을 가르치는 이번 여름학기는 오는 8월1일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가을 학기는 9월7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어반 강의가 시작된데 대해 엄석주 학장은 북가주지역에서 한의사의 길을 가려는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언어적인 문제로 망설이던 분들이 많이 입학했다면서 한의사 면허시험에서 본교가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한국어반 학생들 역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학생들을 위해 I-20도 발급해주는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은 지난 1984년에 미연방정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대학으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이 있으며 부속 한방 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반에 입학한 학생들은 3-4년 석사과정을 졸업할 경우 캘리포니아는 물론 미 전역 어느 곳에서나 면허시험에 응할 수 있다.
한국어반 클래스 일정 중 토요일에 실시하는 유희석 교수의 회춘도인술법(약손요법) 강의(오후2시-4시)와 최태홍 교수의 경락생리학 강의(저녁 8시-10시)는 일반인들에게도 오픈되어 있다.
▶문의:(408)260-0208 ext 209(한국어 프로그램) 또는 www.fivebranches.edu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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