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와 자매도시인 경북 영천시 출신의 주목받는 화가 5명의 작품이 실리콘밸리를 찾는다.
오는 5월 23일부터 7월12일까지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트리톤 알트뮤지움에서 작품을 전시할 화가들은 한국의 전통염색예술가인 김정화씨를 비롯한 권기철, 이동훈, 김양동 그리고 최은주 화가 등 모두 5명이다.
이번 전시회는 산타클라라 대학 미술학과와 산타클라라시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서 5명의 화가를 초청함으로써 이뤄지는 행사이다.
’한국 전통염색전을 계기로 교류를 갖던 산타클라라시와 영천시는 자매도시를 맺으며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지난해 김정화씨의 염색회화작품 2백여 점이 산타클라라 대학의 드세세이 박물관에서 ‘풀과 빛.바람의 변주곡 전통염색전’이라는 주제로 2개월간 전시되었으며 이에 대한 답례로 산타클라라 대학의 미대학장인 켈리 뎃웨이러 학장의 작품전시회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기도 했었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전날(5월22일) 열리는 리셉션에는 산타클라라시와 영천시 관계자, 한국영사관 관계자 및 한미상공인들이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작품들은 산타클라라 대학의 미술학과 수업시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트리툰 알트뮤지움에서는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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