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 참석한 스테판 하 회장(오른쪽 두 번째) 등 임원진이 협회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스테판 하)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차기 회장단 선출 준비에 들어갔다.
LA한인상의는 21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최명진 이사를 선거관리위원장, 이현숙 이사와 박종태 이사를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했다.
25대 회장을 역임한 최명진 선거관리위원장은 “상공회의소는 최근 정관을 개정하는 등 변화와 개혁을 추진 중이다”고 밝히고 “개정된 정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깨끗하게 33대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출범할 33대 회장단이 상공회의소를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한인사회 대표 단체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LA한인상의 선관위는 다음 주 초부터 신임회장 선출 신문 공고를 시작하고 5월5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차기 회장에 다수의 후보가 접수했을 경우 5월19일 열릴 예정인 정기이사회 투표를 통해 신임회장을 선출하게 되며 신임회장은 7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현재 LA 한인상의 신임회장에는 명원식 이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LA한인상의 대다수 이사들은 지난 32대 회장이 경선을 통해 결정되는 과정에서 후유증이 발생한 만큼 33대 회장은 경선없이 정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명 이사장 이외에도 A이사, B이사 등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선을 통해 회장이 선출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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