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나바로 교육위원장이 몽고메리 카운티 의원 4지구 보궐선거 경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총 6명이 출마한 가운데 21일 실시된 이번 경선에서 나바로 교육위원장은 총 3,826표(44.57%)를 획득, 3,751표(43.7%)를 차지한 벤 크레이머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을 75표차로 눌렀다.
이 지역 민주당 유권자수는 9만6,524명이며 이중 11.13%인 1만74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민주당 한인 유권자 수는 총 500명으로 워싱턴한인천주교회 노인아파트 거주 한인 및 메릴랜드 상록회 회원들이 단체로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경선에서 1, 2등을 달린 나바로 교육위원장과 크레이머 주하원의원은 한인사회와 가깝게 지내, 한인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었다.
라티노계인 나바로 교육위원장은 한국인을 가해자, 일본인을 피해자로 묘사한 ‘요코이야기’를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퇴출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이런 인연으로 나바로 교육위원장의 선거 캠페인을 도운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의 신근교 회장은 “우리를 많이 도와준 후보가 당선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나바로 위원장은 미 교과서 독도 표기나 동해 표기와 관련해서도 한인사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궐선거는 내달 19일(화) 실시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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