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NCOA(National Council of the Aging)가 소규모 비즈니스 경영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 ‘Stimulus Perspicacious Project’ 설명회를 가졌다.
23일 오후 2시부터 에버그린 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에버그린대학교 사회교육원(원장 지희식)과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가 연방정부 NCOA에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NCOA 서부지역 책임자인 니콜라스 담당관과 낸시 피셜 부담당관, 산타클라라 카운티 책임자인 과달루페 담당관 등이 참석해 한인 소규모 비즈니스 경영주는 물론 전자, 컴퓨터 회사 운영부장과 봉사회 관계자 등에게 프로그램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니콜라스 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오바마 정부가 소수민족들을 돕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연방정부의 예산(670만달러)를 지역에 따라 분배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재정적인 한계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을 했다.
니콜라스 담당관은 지난 20여 년간 동부와 서부에서 연방정부의 일을 담당하는 동안 한인들과 많은 접촉을 가졌으며 함께 일을 해 왔기에 한인들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면서 개인적으로 한인커뮤니티와 한인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 지원자들에게 교육과 훈련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에 따라 트레이닝 수당이 지급된다고 밝힌 뒤 교육과 훈련을 마친 후 3-4주 동안 완전한 직업이 보장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 및 보험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경제학교수인 김승호 박사는 ‘글로벌 경제 환경흐름과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세계의 경제적 흐름과 경제난국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를 흥미롭고 명쾌하게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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