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정보보안 컨퍼런스인‘RSA 2009’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 국내 DRM(디지털저작권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본인의 작품에 암호학을 접목시킨 유명 문학가‘에드거 앨런 포우’를 주제로 열린‘RSA 2009’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IBM, 시만텍, 맥아피, 시스코, EMC, 웹센스, 소포스, 티핑포인트 등 대형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350여 곳이 전시에 참가했으며 행사에서는 17개 트랙 220개 정보보안 관련 세션 발표와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됐다.

파수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용 문서보안 제품의 글로벌 버전인‘DRM원(DRM ONE)’과 북미 시장에서 빠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DRM 원 포 프로페셔널(DRM ONE for Professionals)’을 전시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이번‘RSA 2009’참가로 DRM이 필요한 새로운 시장과 DRM 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기대 이상의 속도로 열리게 될 북미 시장 선점을 위해 역동적인 파트너 전략과 현지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 기획, 수준 높은 현지화 작업 등 장기 투자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해 온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전면 승부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수닷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이 급증하면서 북미 정보보안 시장의 최고 관심분야로 부상한 DRM 솔루션의 현지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