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나 오초아가 2라운드를 마친 뒤 볼을 팬들 쪽으로 던져주고 있다.
연속 8언더 65타 2위와 3타차
최나연 공동 3위
미셸 위 공동 6위
멕시코 출신의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가 모국에서 열린 LPGA대회 코로나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8언더파 65타의 맹타를 뿜어내며 2위와 3타차 간격을 벌려 독주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4일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 골프클럽(파73, 6,53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오초아는 이틀째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은 채 버디 6개와 이글 1개로 8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130타의 맹위를 떨쳤다.
오초아는 생긴지 5년밖에 안 되는 이 대회서 2006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나마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이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9언더파 64타를 치며 합계 13언더파 133타로 오초아에 3타차로 따라갔기 망정이지 그렇지 못했다면 오초아 일방독주가 될 뻔 했다.
전날 오초아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최나연은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2개를 낚아 4언더파 69타를 쳤지만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3위(11언더파 135타)로 밀렸고 미셸 위와 이정연, 아이린 조 등 3명이 공동 6위(9언더파 137타)로 추격 희망을 유지했다. 전날 최나연과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했던 미셸 위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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