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남가주에서 발생한 한인 스몰비즈니스 거래건수는 총 123건으로 전년 동기 623건에 비해 8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분기인 2008년 4·4분기 매매건수 238건에 비해서도 역시 거래량이 절반이나 감소해 경기위축에 따른 스몰비즈니스 매매도 극도로 위축돼 있음을 반영했다.
이는 비부동산(BEE Commercial·사장 원 김)이 LA, OC,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벤추라, 샌디에고 등 6개 카운티에서 에스크로가 시작된 비즈니스 정보를 집계한 퍼시픽 리포트를 분석한데 따른 것으로, 구입자나 판매자 중 한쪽이 한인일 경우 한인이 참여한 스몰 비즈니스 거래로 간주했다.
분기별 비즈니스 매매건수는 2007년 1·4분기 705건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비즈니스 매매가 가장 적은 4·4분기를 제외하곤 2008년 2·4분기까지는 650~ 680건 사이의 거래 기록이 유지됐다.
그러나 비즈니스 매매건수는 2008년 3·4분기 34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다음분기 238건, 가장 최근인 올해 1·4분기 단 123건에 그칠 정도로 스몰비즈니스 매매활동이 호황기의 4분의1 수준 아래로 내려갔다.
1·4 분기 매매건수가 많은 한인 스몰비즈니스는 마켓(24건), 식당(23건), 리커(10건), 세탁소(9건), 카페&클럽(8건), 코인세탁소(8건) 등의 순이었으며, 기타 업종은 아예 매매가 없거나 5건 이하의 매매만 기록됐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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