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따져봐도 ‘무제한’보다 한 수 위
즉석에서 끓인 된장찌개와 누룽지도 환상
냉면 스페셜로 대박 행진 계속!
구이전문 식당 ‘우국’(대표 변영복)의 점심 특선메뉴인 갈비탕과 십채 궁중비빔밥이 대박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름철을 겨냥한 맛깔스런 냉면 스페셜로 미식가들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아무리 불경기라고 해도 식당 음식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선이 있고, 그 선이 무너진다면 음식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아는 그였기에, 가격은 7.99달러를 지키기로 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런치스페셜 광고 이후, 우국의 소문은 소리소문 없이 퍼져갔고, 그 대박 행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년 전부터 우국의 개업준비를 시작한 변영복 대표는, “질 좋은 고기를 정말 맛있고 후회 없이 먹을 수 있는 고급 한식당을 꿈꾸며 자신감을 가지고 공사를 시작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다.
그러나 막상 식당을 오픈할 즈음에는 최악의 불경기로 인해, 마음의 갈등을 겪기도 했다. 왜냐하면 곳곳에서 ‘고기 무제한’을 외치는 식당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실 식당에서 ‘무제한’ 고기를 준다는 개념은 성립이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양은 제한이 있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많은 손님들이 식당의 부족한 서비스와 노골적인 눈총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는 것을 직접 듣고 보았습니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제대로 된 고기를 눈치 안 보고 편안하게 먹는 것이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변영복 대표는 그런 이유에서, ‘같은 값이면 우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고 고기의 질과 음식의 맛에 승부를 걸었다고 한다. 그 결과 기존의 무제한 고기부페와는 차원이 다른, 우국만의 신개념 특선 이벤트로, ‘우국은 다른 식당보다 한 수 위’라는 평을 손님들로부터 듣고 있다.
우국에서는 손님들이 먹고 싶은 BBQ만 특별히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곧 양질의 갈비살이나 꽃살, 등심살 등, 가격이 더 비싼 고기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가격은 3종류 선택이 69.99달러, 4종류 선택이 89.99달러로, 양 또한 푸짐해서 한 오더에 5~6명까지도 충분히 먹는다고 하니, 가격 면에서도 ‘무제한’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즉석에서 끓인 된장찌개와 곁들여 나오는 누룽지로 개운하게 끝맺음을 하고 나면, ‘고기 한번 제대로 잘 먹었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1, 2층 공간과 넓은 패티오 공간 모두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특히 우국의 2층은 단체 손님 10~100명까지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어 연회석으로도 안성맞춤!
·주소: 3385 W. 8th St.
·전화: (213)385-5665
‘쇠고기의 명가’라는 의미의 우국은 최고급 프리미엄 BBQ 만을 제공한다.
애연가들을 위한 패티오 공간 역시 럭서리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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