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피스톤스 포워드 안토니오 맥다이스에 막히자 공을 넘겨줄 동료를 찾고 있다.
NBA 플레이오프 1R 라운드업
◎동부 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4승) 99
디트로이트 피스톤스(4패) 78
르브론 제임스(24·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가 ‘3점 플레이’를 연발하며 ‘동부결승 단골’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싹쓸이 수모를 안겨줬다. 동부 탑시드 캐발리어스는 27일 적지에서 제임스가 36점으로 폭발한데 힘입어 99-78로 완승, 가볍게 4연승으로 플레이오프 2회전에 선착했다.
피스톤스는 찬시 빌럽스(덴버 너기츠)를 앨런 아이버슨과 맞바꾼 후 팀이 망가져 7년 만에 처음으로 1회전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올랜도 매직(2승2패) 84
필라델피아 76ers(2승2패) 81
동부 3번 시드인 올랜도 매직이 ‘투르크 전사’ 히도 터콜루(17점)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1승3패의 벼랑 끝으로 밀릴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6번 필라델피아 76ers 상대로 고전 중인 매직은 이날 원정경기에서도 진땀을 뺐다. 그러나 터콜루가 경기 종료 1.1초 전 결승 3점포를 꽂아준 덕분에 일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 2승2패.
▲보스턴 셀틱스(2승2패) 118
시카고 불스(2승2패) 122
7번 시카고 불스가 2차 연장 대접전 끝 디펜딩 NBA 챔피언을 따돌리고 7전4선승제 1회전 시리즈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에서 아깝게 2연승을 놓치고 돌아온 뒤 안방에서는 녹다운부터 당한 불스는 이날 4차전에서 시리즈 3번째 스릴러를 펼친 끝에 벤 고든의 22점에 힘입어 3점차 승리를 끄집어냈다. 1차 연장전에서 동점 3점포를 터뜨린 고든이 2차 연장전에서 보스턴 셀틱스(2번 시드)를 울렸다.
▲애틀랜타 혹스(1승2패) 78
마이애히 히트(2승1패) 107
5번 히트가 홈코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4번 혹스에 2승1패로 앞섰다.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건진 히트는 25일 홈경기 3차전에서 29점차 KO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히트는 주포 드웨인 웨이드가 29점으로 승리에 앞장섰고 저메인 오닐이 22점 10리바운드를 거들었다.
◎서부 컨퍼런스
▲샌안토니오 스퍼스(1승3패) 90
달라스 매브릭스(3승1패) 99
▲덴버 너기츠(2승1패) 93
뉴올리언스 호네츠(1승2패) 95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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