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학부모 세미나를 가졌다.
지난 25일(토) SV한미봉사회 신관에서 개최된 이번 학부모 세미나는 봉사회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했음에도 70명에 가까운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제임스 김 이사장과 이현아 관장은 세미나를 통해 한인학생들이 대학진학 후 대학과 주류사회 속에서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의 목적과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다음 학기에 진행될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공부를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학부모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옆 사무실에서는 산타클라라 제이미 맥클라우드(Jamie McCleod) 시의원을 초청한 강연이 열렸다.
제이미 시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의 청소년들이 각 시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시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설명한 후 한미봉사회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3명의 청소년을 시의회로 초청, 한미봉사회 리더십 프로그램에 관한 연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편 한미봉사회는 2009년 여름 프로그램으로 SAT반 등 5개의 강좌를 열 계획을 갖고 있으며 리더십 회원들이 중심이 되는 북클럽도 열 계획이다. 대상자는 8학년부터 12학년까지이다.
특히 북클럽의 경우 8명이 하나의 클래스를 이루는데 그 중 한명에게 스칼라십을 주기로 했으며 스칼라십을 받는 학생은 자원봉사를 해야만 한다.
이와 관련 이현아 관장은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데 학부모가 참여토록 커리큘럼 속에 넣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숙제를 올바로 했는지에 대한 학부모의 검토도 이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V한미봉사회의 서머 프로그램은 쿠퍼티노에 위치한 Flex학원 강사들이 직접 나와 SAT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봉사회에서 주관하는 여름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은 모니카 최 부관장(408-920-9733)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