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시장 이정백) 사절단이 대화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행정, 문화 및 시장개척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데이비스 시(시장 루스 애즈먼슨)를 방문했다. 상주시와 데이비스 시는 지난 2004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16일 도착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방문하고 재외국민과 동포들에 대한 지원현황을 들었다. 이어 17일 데이비스 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간 공동관심사항에 대한 교류협력분야 협정서를 체결하였는데, 주요내용에는 자전거 산업의 세계화와 이용 활성화를 비롯한 다각적인 협력방안이 포함되었으며,‘2009동화나라 상주, 이야기 축제’에 데이비스 시장의 방문을 추진하는 것도 구체적으로 논의되었다.
18일에는 UC 데이비스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인 피크닉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UC 데이비스 총장과의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양 도시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류협의회 문성권 회장은‘상주시와 데이비스시 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 동반자로서의 우의를 다지고 재확인하는 한편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주시 관계자는‘이번 방문으로 상주영어타운 활성화와 자전거 인프라 구축,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과 선진기술을 비교분석하는 등 벤치마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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