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수머 리포트, 수퍼마켓 판매 마케팅 소개
수퍼마켓 샤핑 시 제품의 진열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가격차와 신선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컨수머리포트 최신호는 수퍼마켓이 판매 수익 증진을 위해 소비자의 시각 뿐 아니라 후각, 제품 진열위치, 표지판 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소개, 장바구니 절약 방안을 보도했다.
첫째, 수퍼마켓은 부동산 비즈니스처럼 상품의 위치가 관건이다. 인기 상품이나 고가 상품은 대개 선반 중간이나 소비자의 눈높이 위치에 진열된다.
둘째, 선반이나 복도 끝에 진열된 상품은 수퍼마켓의 판매를 늘리는 마케팅 방법 중 하나다. 대개 유통기한이 끝나갈 무렵의 세일 품목들이 이곳에 비치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셋째, 우유 등 유제품은 냉장고 안쪽 깊히 놓일수록 신선하다. 대개 유통기한이 끝나갈 무렵의 제품들은 냉장고 앞쪽 꺼내기 쉬운 곳에 놓인다.
넷째, 매장 내 진열되어 있는 상품이 계산대 앞에 진열되어 있을 경우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이는 소비자가 계산대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계산대 앞 진열대에 놓인 상품에 눈길이 가도록 한 마케팅 전략이다.
다섯째, 각종 세일 사인을 주의하라. 특히 낱개가 아닌 묶음으로 구입하면 더 싸 보이는 제품들이 막상 구입하면 양이 남을 때가 많다.
여섯째, 영수증을 점검하는 일을 빠뜨리지 말자. 컨수머리포트가 2008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는 자신이 구입한 것보다 물건 값을 더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 불황으로 식품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유명 브랜드 대신 수퍼마켓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컨수머리포트 리서치센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3만2,599명)의 70%가 수퍼마켓 자체 브랜드의 질과 가격에 만족을 표했다.<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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