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가 뉴욕시 5개 보로내 타 지역에 비해 덜하던 플러싱 다운타운도 서서히 영향을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메트로 지역 이슈를 다루는 시티룸 섹션에서 뉴욕타임스는 플러싱중국계비즈니스연맹의 피터 구 회장을 인용, 최근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비즈니스의 매출이 약 30% 떨어졌다고 전했다. 주중 6일 일하던 직원들의 근무일이 4일로 줄어드는 업소도 많아졌다.
구 회장은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신축 빌딩이 많지만 공사가 중단됐거나 느리게 진행 중인 경우가 많고, 낮에 점심을 사러 오거나 커피 브레이크를 가지던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줄면서 문 닫는 업소들도 늘었다”고 말했다.이어 구 회장은 “경기침체 여파가 소매경기로 번지기 시작하던 지난해만 해도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비즈니스는 끄덕 없었고, 심지어 9/11 테러사건 발생 후에도 맨하탄 차이나타운에서 일하던 업소가 플러싱으로 옮겨올 정도로 일대 비즈니스는 호황을 이뤘으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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