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보로청, 소수계.여성 비즈니스에 입찰 우선권
▶ 5월19일 공개 웍샵
퀸즈보로청이 퀸즈 윌렛 포인트 재개발 사업에 소수계 비즈니스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어 한인 비즈니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된다.
퀸즈보로청은 최근 ‘윌렛 포인트 M/WBE(Minority/Women Business Enterprise) 컨트랙팅 프로그램’과 ‘로컬 비즈니스 선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조직, 퀸즈에 근거를 두고 있거나 소수계, 여성 등이 운영하는 비즈니스에게 입찰 우선권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퀸즈보로청의 헬렌 마샬 보로장은 또 퀸즈 지역 시의원과 뉴욕주 상하의원, 커뮤니티보드 대표들을 위주로 ‘윌렛 포인트 개발 위원회’를 조직, 재개발 계획의 주체인 뉴욕시 경제개발국(EDC)과 정기 회의를 열어 진행상황을 수렴하고 있다.뉴욕한인건설협회의 최재복 회장은 “윌렛 포인트 재개발 사업에 한인 건설업체들이 입찰권을 얻어 참여하면 침체돼 있는 건설 경기 회복 등 여러모로 유익하다고 본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이미 일부 건설업체들은 입찰 응모를 위해 서류 작업 등 몇 가지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가 발표한 입찰 분야 및 진행 상황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입찰을 받기 위한 준비사항
입찰 우선권이 주어지는 M/WBE가 되기 위해서는 뉴욕시 소기업청이 발급하는 자격증을 이수해야 한다. 자격증 이수를 위해 퀸즈보로청이 공개 웍샵을 개최한다.웍샵 일정은 5월19일과 6월2일 오후 6시~8시 퀸즈보로청(120-55 Queens Blvd., Kew Gardens) 열린다.
첫 번째 웍샵에서는 윌렛 포인트 재개발 계획의 전반적인 내용 프레젠테이션, 자격증 이수 방법 및 작성 요령 등을 소개한다. 6월2일에는 첫 번째 웍샵에서 소개된 자격증 신청서 작성을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을 조언해 준다. 뉴욕시가 정의하는 M/WBE의 요건은 비즈니스 운영이 1년 이상이어야 하고, 직원의 51% 이상이 여성 및 소수계이어야 한다.
M/WBE 자격증을 이수하면 ▲뉴욕시 물품 조달을 위한 입찰 행사가 있을 때마다 통지받고 ▲정부 기관에 물품 조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디렉토리에 자사 상품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재개발 사업 주요 내용 및 방향
뉴욕시 경제개발국은 윌렛 포인트 재개발이 시행되면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기에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경기 부양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건설업을 포함해 5,000여개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소매상과 오피스, 식당, 교육 등이 입점할 컨벤션 센터 건립된 후에는 약 1,000개의 일자리가 생기기 때문이다.윌렛 포인트 재개발 공사는 프리-컨스트럭션과 컨스트럭션, 포스터-컨스트럭션 등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된다.
프리-컨스트럭션 단계에서는 주로 건축, 엔지니어링, 플래닝, 파이낸셜, 교통, 파이낸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 업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당 업계 중 소수계 비즈니스가 최소 5% 가산점을, 여성 운영 비즈니스 최소 3% 가산점, 퀸즈에 사업체가 있는 비즈니스가 최소 5%의 가산점을 받는다.
컨스트럭션 단계에서는 프리-컨스트럭션에 참가한 업체 외 서플라이 공급사들이 참여하게 된다. 가산점은 소수계 비즈니스가 최소 20%, 여성 운영 비즈니스 최소 5%, 퀸즈에 사업체가 있는 비즈니스 최소 25% 등이다.
포스트-컨스트럭션 단계에서는 시큐리티, 조경, 서플라이, 전문직 및 서비스업계 등의 참여가 가능하다.가산점은 소수계 비즈니스가 최소 15%, 여성 운영 비즈니스 최소 10%, 퀸즈에 사업체가 있는 비즈니스 최소 15% 등이다. <정보라 기자>
윌렛 포인트 자동차 정비업소 거리<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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