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 탈락... 애틀란타는 마이애미에 3승2패로 앞서
혹스 포워드 자쉬 스미스가 덩크슛을 꽂은 후 림에 매달려 상대를 놀리고 있다.
NBA 플레이오프 1R
애틀랜타 혹스(3승2패)가 홈코트에서 마이애미 히트(2승3패)를 가볍게 때려눕히고 플레이오프 2회전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동부 컨퍼런스의 4번 시드인 혹스는 2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회전 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5번 히트를 106-91로 싱겁게 눌렀다. 드웨인 웨이드의 컨디션이 100%가 못 되는 히트는 혹스의 상대가 못 됐다.
4차전서 넘어지며 머리를 다쳤던 웨이드는 이날에도 29점을 올리긴 했지만 첫 4경기에서 151점을 쏟아냈던 위력이 아니었다.
승부는 2쿼터에 일찌감치 갈렸다. 혹스가 39점을 몰아치며 히트의 득점은 20으로 막아 해프타임에 63-40으로 달아난 것. 히트는 그 충격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혹스는 이날 홈코트 이점도 톡톡히 봤다. 3쿼터를 끝으로 자유투를 33개나 선사 받은 덕분에 그 중 28개를 성공시켜 리드를 지켜나갔다. 끝에는 토탈 41개 중 33개(80%)를 성공시켰다.
혹스는 가드 조 잔슨이 24점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고 식스맨 가드 로널드 머리가 23점을 보탰다.
혹스는 5월1일 마이애미에서 벌어지는 6차전에서 이길 경우 2회전에서 동부 탑시드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와 맞붙는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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