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와의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 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3승2패로 앞선 올랜도 매직이 꼼짝없이 최종 7차전까지 끌려갈 전망이다. 간판스타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5차전 승리 때 팔꿈치로 상대 센터 새뮤얼 달렘베어의 얼굴을 때린 죄로 다음 6차전 출장 정지 처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워드는 지난 27일 소속팀 매직이 홈코트에서 76ers를 꺾은 경기 도중 리바운드를 잡으려는 순간 상대 센터 달렘베어 뒤에서 밀어 자신을 골밑으로 몰아넣자 열을 받아 돌아서면서 팔꿈치로 달렘베어의 얼굴을 때렸다. 그때는 퇴장당하지 않고 테크니컬파울을 지적받은데 그쳤지만 그 장면이 TV 화면에 명백히 잡힌 결과 그 다음 날인 28일 리그로부터 다음 경기에 못 나간다는 통보를 받았다.
데이빗 스턴 NBA 커미셔너는 이에 대해 “과격한 반칙이어서만 아니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처벌이 필요하다. 그냥 넘어가면 다음에는 선수가 크게 다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고 리그 오피스는 그런 일을 막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라며 “팔꿈치가 어깨 위로 올라가거나 몸싸움이 벌어질 때 말리기 위해서라도 벤치를 떠나는 선수는 무조건 ‘아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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