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인이 제사장 직 감당”
▶ 젊은층 잘 훈련시켜 비전 심는것 목표
■교회 연혁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에 소속돼 있는 써니사이드장로교회(International Prayer Mountain Church·담임 손한권목사)는 1991년 2월3일 현재의 장소인 퀸즈 써니사이드에서 손한권목사의 가족 4명이 개척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1992년 10월 교회가 세 들었던 건물을 70만달러를 주고 매입했다. 1995년 써니사이드 44가에 있는 또 다른 건물을 매입하여 선교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교관으로 쓰고 있는 건물 부지에 지하 주차장이 있는 지상 6층 건물의 새 교회 건축을 준비하며 기도 중에 있다.
■교회 비전과 목회 방향
써니사이드장로교회(718-729-0854)의 교회 비전과 목회 방향은 모든 교인들이 만인 제사장이 되는 것에 있다. 손한권목사는 “모든 교인이 제사장이 된다는 것은 성도로 하여금 다 같이 목회자가 되어 자신들이 다니는 직장에서도 설교도 할 수 있는 제사장 직을 감당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도록 돕는 것이 목회 방향”이라 설명한다.
그는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교회에서 직분을 받는 것만이 아니다. 전도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다 같이 사역을 할 때 신실한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젊은이들이 많이 나오는 교회
써니사이드장로교회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오는 교회다. 손한권목사는 “교회엔 젊은 층이 많이 나온다. 그들은 학생신분이 많다. 그들을 잘 양육하고 훈련시켜 비전을 주는 가운데 세계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고 있다”고 말한다.
■주보가 아닌 월보
써니사이드장로교회 주보는 주보가 아니라 월보다. 주보란 1주일에 한 번씩 일요일(주일) 예배에만 프로그램 되어 나오는 것이지만 월보는 1개월에 한 번씩 나오는 것을 말한다. 즉 써니사이드장로교회의 월보엔 1개월의 예배 순서와 예배 순서를 맡은 교인 명단이 모두 들어가 있다. 월보는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90여 페이지에 달하는 작은 책자와 같다. 월보 앞 페이지에는 1년 달력이 있다. 그 다음 담임 목사의 그 달에 필요한 인사말이 있다. 그리고 첫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의 예배 순서가 들어 있다. 예배 순서뿐만 아니라 성경말씀과 말씀 해설 및 그 주에 필요한 ‘셀 나눔’, 즉 작은 소그룹 모임의 성경공부까지 들어 있다.
성경말씀 위와 오른편에는 교인들이 직접 큰 제목과 작은 제목 및 내용을 간추려 기재할 수 있는 메모의 공간이 들어 있고 마지막 부분엔 셀 모임 안내를 비롯해 하루에 세 번 이상씩 해야 한다는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문, 조국과 미국 및 세계를 위한 기도문, 성도를 위한 기도문, 담임목사를 위한 기도문, 교사를 위한 기도문 등이 들어있다.
■선교
손한권목사는 8년 전부터 매년 한 번씩 중국에 들어가 한족(중국인) 교회 지도자와 목사들을 위한 선교를 해 오고 있다. 또 아르헨티나에서 수천 명의 원주민을 대상으로 말씀 증거와 방송 선교를 하고 있는 김영화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다.
■손한권목사는
미국에 들어올 때 “목사가 되겠다”는 서원기도를 하고 들어온 손한권<사진>목사는 어머니가 안병례목사(3년전 작고)이다. 손 목사는 1982년 도미하여 1990년 뉴욕순복음신학대학을 졸업했고 다음해인 1991년 2월3일 써니사이드장로교회를 개척했다. 1994년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서 신학석사(M.Div.)학위를 받았고 1994년 6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1999년 6월 캐나다크리스챤칼리지(CCC)에서 목회학박사(D.Min.)학위를 받았다. 교회 개척을 시작한 전도사 시절 2년 동안 한인TV 방송을 통해 설교한 적이 있다. 현재 로뎀선교회 이사이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서기의 직책과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친교분과위원장의 직책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유진상 사모와의 사이에 큰 아들 일석(3
0·회사원)과 미 육군으로 4년 동안 복무하면서 1년은 이라크 전장에 참여한 후 뉴욕시경(NYPD) 경찰이 되어 5년째 근무 중인 작은 아들 현율(28)을 두고 있다. 교회 주소: 41-05 45th St. Sunnyside, NY 11104.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써니사이드장로교회 일부 교우들이 예배 후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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