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부상을 예방하려면 골프를 치기 전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며, 평소 근력과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
티 꽂거나 홀서 볼 꺼낼 때
허리만 굽히면 ‘부상 위험’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직장인 최씨는 얼마 전 골프를 친 후 허리 통증이 생기는 바람에 앞으로 몇 달간 채를 잡지 못할 예정이라 울상이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종에다가 운동을 전혀 안 하다 갑작스레 골프를 친 것이 화근이었다.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앉았다 일어날 때 마다 ‘악’ 소리까지 나오는데다가 좋아하던 골프까지 잠시 끊어야 할 판이다.
일주일에 한번 클럽을 잡을까 말까 하는 주말 골퍼들은 각별히 부상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운동을 전혀 안 하는 경우라면 갑작스러운 운동에 생각보다 쉽게 다칠 수 있다.
라운드 나가기 최소한 며칠 전부터라도 근력과 유연성을 갖춰놓아야 한다.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다. 라운드하기 전뿐 아니라 중간 중간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야 한다. 또 티를 꽂거나 볼을 홀에서 꺼낼 때 절대로 허리만 굽히지 말 것. 무릎을 굽히고 앉아서 볼을 꺼내거나 티를 꽂고, 또 공을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말아야 한다.
■골프 부상 예방법
▲준비운동을 꼭 한다: 골프 스윙 연습이나 라운딩을 하기 전 준비운동을 꼭 한다. 짧고 빠르게 걷기나 거수 운동(차렷 자세에서 뛰면서 발을 벌리고 머리 위에서 양손을 마주쳤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동작)을 가볍게 반복한다. 또한 손, 손목, 팔, 팔목, 어깨, 허리, 척추, 골반 등을 스트레칭 해준다. 클럽으로 스윙 동작을 해볼 때는 처음부터 풀 스윙을 하지 말고 작은 스윙부터 동작을 작게 하다가 점차 풀 스윙으로 움직임을 늘린다.
▲근력 강화 운동은 꼭: 근력을 강화해야 스윙도 잘 하고 스피드도 낼 수도 있다. 또한 근력을 강화하면 부상예방에도 도움 된다. 매일 근력 강화 운동을 해줄 것.
▲스트레칭도 규칙적으로 해야: 골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 유연성은 부상 예방은 물론 비거리 증대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유연성을 강화: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에어로빅 등을 규칙적으로 하면 유연성, 근력강화 등에 도움 된다.
▲기타 주의할 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탈수나 일사병 예방을 위해 물도 많이 마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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