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부동산협회 관계자들이 4일 열리는 융자조정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최 부회장, 낸시 리 회계, 제인 김 회장, 미셸 원 부회장, 박승복 ·고성민 총무.

“융자 재조정과 관련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 얻어가세요.”

밸리부동산협회(회장 제인 김)가 오는 4일 오후 3시 밸리 연합감리교회(10408 Balboa Blvd. Granada Hills)에서 부동산 융자 조정에 관한 정보 세미나를 개최한다. 밸리부동산협회는 10여 년간 꾸준히 연례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숏세일을 다룬 지난해 행사에는 200여명의 한인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융자조정 전문가 크레익 트라이언스 변호사, FHA 융자 전문가 브라이언 안 뱅크오브아메리카 론 오피서, 장 준 CPA가 강사로 참가해 융자 재조정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다룬다. 구체적인 강연 내용은 ▲근본적인 원금, 페이먼트 하향조정 ▲프라퍼티 유지 ▲크레딧 관리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세금 혜택 등이다.

밸리부동산협회 제인 김 회장은 “주택가치 하락으로 융자 재조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관련 정보 부족으로 융자 재조정을 미끼로 한 사기에 많은 한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세미나는 올바른 정보를 주택 소유주들에게 알리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주택 구입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이며 선착순 2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818)366-320 (818)645-1342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