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포워드 라마 오돔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캔디를 먹을 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레이커스 포워드 라마 오돔의 플레이가 들쭉날쭉한 원인은 ‘캔디 중독증’이라는 한 의사의 ‘진단’이 떨어져 눈길을 끈다.
LA 타임스는 1일 대니얼 에이멘 박사가 쓴 ‘라마 오돔의 들쭉날쭉한 플레이와 캔디 중독증’이란 제목의 에세이를 소개했다. 캔디를 중독적으로 좋아하는 오돔이 그로 인해 들쭉날쭉한 혈당 때문에 플레이도 그 모양이란 글이었다.
오돔도 자신이 ‘캔디 중독’이라는 점은 부인하지 않는다. 거미 베어스, 화이트 초컬릿, 스닉커스, 쿠키 등을 하루 종일 먹고 때로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먹고 다시 잔다고.
에이멘 박사는 이에 대해 “레이커스에게 참으로 나쁜 뉴스다. 의사로서 항상 환자들에게 ‘슈거는 두뇌에 마약 같은 영향을 준다. 혈당 레벨을 치솟게 한 뒤 뚝 떨어지게 만들어 사람을 피곤하고 짜증나게 만들고, 또 너무 많이 섭취하면 두뇌회전을 느리게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왜 그가 자주 코트에서 ‘똑똑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는지 설명해주는 듯 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팬과 의사로서 프로 스포츠 구단과 선수가 ‘두뇌 건강’에 대해 좀 더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불만”이라며 “오돔은 단 것을 줄이면 몸이 가벼워지는 것과 두뇌회전도 빨라지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것이다. 그래야 레이커스는 구단 통산 15번째 우승, 오돔은 첫 우승이 목표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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