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품만 소매취급 ‘Tires 4U’
미주지역 처음으로 부에나팍에
금호타이어가 자사품 소매 전문업체 ‘Tires 4U’(8101 Orangethorpe Ave.)를 미주 최초로 부에나팍에 오픈했다.
이 업소는 한해 미주에서만 총 5억3,9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세계적인 타이어 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금호 타이어의 타이어 제품만을 취급하는 전문 소매업소이다.
그동안 미국 내에서 총 100여개의 딜러를 통해 타이어를 공급해 오던 금호타이어는 이번에 소매 전문업체 오픈을 시작으로 미주시장 소매시장 개척을 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황동진 부사장은 “타이어 업체가 제조·도매 공급은 물론 소매로 진출하는 것은 현재 선진 타이어 업계의 흐름이다”며 “이 업체를 통해 명실 공히 제조·공급·판매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세계적인 업체로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아울러 “이번 부에나팍 지점을 시작으로 북미·유럽 진출을 꾀하려 한다”며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인 데다 교통의 중심인 부에나팍을 그 첫 시험무대로 삼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중국·베트남에도 운영되고 있는 Tires 4U의 부에나팍 지점은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풀러튼, 부에나팍 지역은 물론 LA,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등 남가주 주민들에게 금호타이어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 업소는 부에나팍 오토센터와 밀접해 있어 이 일대 각 자동차 딜러들에게도 원활한 공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이를 위해 이 업체는 금호타이어로부터 각종 홍보지원은 물론, 지역 판매확장 지원, 간판, 세팅 매뉴얼, 직원들의 전반적인 교육과정도 금호타이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업소의 벤자민 이 사장은 “이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Tires4U는 교민 상권의 중심지인 데다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도 30~45분 이내면 찾아오실 수 있다”며 “금호타이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교민들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업소는 타이어 판매·설치는 물론, 첨단장비를 사용한 각종 휠 얼라이먼트, 밸런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스테레오 오디오 서비스도 펼친다.
또한 그랜드오프닝 이벤트로 Tires4U 측은 금호타이어 2개 구입 때 테일러 메이드 골프공 1슬리브를 증정하고 4개 구입 때에는 매월 커스텀 휠 상품 추첨 응모권, 또한 4개 구입 때 2달에 한번마다 있을 아시아나 서울 왕복항공권 응모권을 증정한다.
한편 이날 열린 그랜드오프닝 기념식에는 금호타이어 황동진 부사장, Tires4U 벤자민 이 사장을 비롯해 프레드 스미스, 짐 다우 부에나팍 시장, 게일 딕슨 부에나팍 상공회의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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