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가정의-간호사 박사코스, 2만6,532 달러 내게 돼
학비 오르고 보조비 끊겨
워싱턴대학(UW)의 등록금이 앞으로 2년간 14% 인상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일부 학생들의 등록금은 무려 10배 이상이나 올라 물의를 빚고 있다.
UW 의과대학에서 가정의-간호사 박사과정을 밟는 학생 약 40명은 지금까지 연간 2,600 달러의 학비를 냈지만 올 가을학기엔 2만6,532 달러를 내야 한다. 학비 자체가 43% 인상된데다 UW 병원과 하버뷰 병원에서 일하며 받는 보조금이 끊어지기 때문이다.
UW의 3년 가정의-간호사 코스는 전국 최고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일반 가정의들처럼 환자들의 약을 처방하고 혈액검사 등을 의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워싱턴주가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가정의 부족사태를 메우는 요람으로 간주돼 왔다.
말라 새먼 간호대학장은 학생들이 처한 곤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UW이 새 회계연도에 7,300만 달러의 예산을 삭감해야 할 처지여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힘들지만 직원들이 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 질리안 엘리히는 학교 측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을 너무 쉽게 결정한 것 같다며 “학생들이 학비가 터무니 없이 비싼 이 코스에 관심을 갖지 않게되면 결과적으로 간호사들을 필요로 하는 일반 대중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