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선거 출마 강중한씨 위한 한인후원회 발족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1등으로 당선될 것입니다”
올해 11월 실시되는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강중한씨의 당선을 위한 한인후원회(회장 하워드 권)는 10일 오전 11시 세리토스 길목 식당에서 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강중한씨는 현재 ABC 교육구는 ▲예산이 올해 600만달러, 내년에는 900만달러 줄어들어 교육 프로그램이 축소 내지 폐지될 위기에 처해 있고 학급당 학생수도 늘어나고 ▲전체 수용인원 2만2,000명 중 학생수가 1,700명 부족해 850만달러의 배당금을 받지 못하게 됐고 ▲교육구 내 학교 간의 성적 격차가 너무 벌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씨는 교육위원에 당선되면 ▲교육구 예산 배정 때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집행을 최우선으로 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자기개발 교육을 의무화하고 ▲학부모들을 독려해 교육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도록 하고 ▲한인 노인들이 ABC 교육구 성인학교 참석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어 상담인력 배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씨는 “ABC 교육구 산하에 1만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한인 학생들도 15%에 달하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서 누군가는 나서야 할 것 같아 이번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인후원회 회장을 맡은 하워드 권 전 교육위원은 “교육위원은 1년에 1억달러의 예산을 다루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번에 강중한씨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중한씨 한인후원회 발족 모임에는 이정섭, 김흥식, 켄 차, 사무엘 김 세리토스 시 커미셔너, 헨리 박 중부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해 2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중한씨 (562)884-8900, (562) 404-707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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