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청서 한인 카운슬러 참석
개별 상담도 가능


주택차압 방지와 모기지 융자 조정에 관한 대규모 무료 박람회가 12일(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바인 시청(1 Civic Center Plaza)에서 열린다.

연방 주택도시개발국(HUD), 법률보조기구, OC 네이버후드 하우징 서비스, 샬롬센터(소장 이지락)와 웰스파고, 체이스, 인디맥 등을 비롯해 주요 은행들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주택차압과 모기지 융자 조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HUD로부터 공인받은 샬롬센터 소속 한인 카운슬러 4명이 참석해 한인들에게 주택차압 예방에 관한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한인들은 자신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 맞는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박람회를 통해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가 무료라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고 이같은 행사에 참가하지 않는 한인들을 볼 때 상당히 안타깝다”며 “융자 조정에 관련된 최상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HUD, 법률센터, 프레디맥, H&R 블럭, OC 크레딧-컨수머 크레딧 카운슬링 서비스 등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택차압 예방, 모기지 융자 조정, 숏세일, 세금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한다.

또 행사장에는 샬롬센터를 비롯해 여러 비영리단체와 금융기관, 법률보조센터, 회계법인을 비롯해 20여개 단체와 업체들이 부스를 오픈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상담도 실시한다.

한편 이날 무료 박람회 행사에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과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샬롬센터 (213)380-3700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