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력 및 눈 검사도 3세 즈음에 한번 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1학년 들어가기 전 시력검사를 하고 그 이후는 매 1~2년마다 눈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3세때 체크하고
초등학교 입학 전 검사
40대부터 백내장 등 주의
“마지막 눈 검사 언제하셨어요?”
건강검진에 있어서 눈 검사는 사람들이 뒤로 미루거나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다.
미국 안과학회(AAO·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미국 검안의협회(AOA·American Optometric Association)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81%나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과의사나 검안의를 2년 이상 찾아가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5명 중 1명꼴로 나타나 눈 검사를 등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과 전문의들은 매 2년마다 시력 및 눈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2년 이상 시력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도 5명 중 3명꼴로 나타났다. 자신의 눈에 맞지 않는 렌즈를 끼고 있는 경우 눈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안과 전문의들은 눈 건강문제는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또 바쁜 생활 속에 눈 검사는 쉽게 뒤로 미루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미국 안과학회 대변인이자 UC 샌프란시스코 안과학 교수 앤드류 아이와치 박사는 “사람들이 너무 바빠 안과 검진을 뒤로 미룬다. 보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걱정도 안 한다”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고작 23% 정도만이 시력을 잃게 될까 걱정했으며 겨우 28% 정도가 눈 관련 질환 위험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검안의협회 대변인 케리 비비 박사도 “대개 안과질환은 자각하기 힘들다. 많은 안과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다. 때문에 환자가 시력 손상을 인식하게 되면 대개 치료하기 늦은 때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미국 검안의협회는 보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도 성인은 매 2년마다 시력검사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어린이는 3세 때, 1학년 들어가기 전 시력검사를 하고 그 이후는 매 1~2년 마다 검사해야 한다.
또한 미국 안과 학회에 따르면 40세가 되면 적어도 한번은 안과 의사를 찾아 눈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날 수 있는 백내장,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 등과 관련해서 눈 건강 검진을 받아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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