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스티로폼 대신 재활용 재질 박스로 교체 추진
시애틀 이어 두 번째
이사쿠아 시도 관내 식당 등에서 ‘투고’용으로 쓰이는 스티로폼 박스의 사용 금지를 추진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구환경에 치명적인 스티로폼 박스의 사용 금지를 추진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관내 식당들이 스티로폼 재질의 박스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관련 위원회에 상정한 뒤 올 여름 전체 회의에서 표결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전체 회의에서 관련 조례가 통과되면 올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애틀시에 이어 이사쿠아시는 내년 1월부터 식당 등 업소에서의 스티로폼 박스의 사용이 금지되고 재활용품 재질로 만들어진 다른 용기가 사용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이사쿠아 지역 요식업주들은 이 계획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바비큐 식당인 스탠 필립스는 “재활용 박스로 음식을 집에 가져갈 경우 경비가 45센트씩 더 들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스티로폼 박스 사용 금지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업주들은 이 같은 추가 경비를 음식값에 얹을 예정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가뜩이나 경기가 나쁜 상황에서 음식값이 오를 경우 매출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시애틀 시는 그로서리나 편의점, 약국 등에서 고객이 비닐 백에 물건을 담아갈 경우 장당 20센트씩의 환경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올 11월 주민투표에서 최종 결정한다.
에드먼즈 시도 관내 업소들이 비닐 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 최종 승인단계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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